쓱닷컴 이어 G마켓도 희망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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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인 G마켓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SSG닷컴(쓱닷컴)에 이어 G마켓까지 신세계 계열 온라인 쇼핑몰이 인력 효율화 작업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27일 G마켓은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을 공지했다고 밝혔다.
G마켓이 2021년 신세계그룹 산하로 편입된 이래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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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지속으로 구조조정 착수
국내 주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인 G마켓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SSG닷컴(쓱닷컴)에 이어 G마켓까지 신세계 계열 온라인 쇼핑몰이 인력 효율화 작업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27일 G마켓은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을 공지했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근속 2년 이상 정규직 직원이다. 대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특별 위로금으로 월 급여에 근속연수를 곱한 금액이 주어진다. 또 전문 위탁기관을 통해 재취업과 창업 등을 돕는다. 희망퇴직이 승인되면 최장 2개월의 무급휴직도 신청할 수 있다.
G마켓이 2021년 신세계그룹 산하로 편입된 이래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앞서 SSG닷컴도 2019년 3월 이마트에서 물적분할돼 법인으로 출범한 이래 지난 7월 최초로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G마켓은 신세계그룹이 2021년 이베이에서 인수했다. 당시 신세계그룹 인수·합병(M&A) 역사상 가장 많은 3조4000억원을 투입하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G마켓은 신세계그룹 편입 이후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2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정한 SSG닷컴·G마켓·옥션의 합산 점유율은 15%였으나 당해 10.1%로 떨어졌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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