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낙스와 1년 계약 ... 캠프 뛰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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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트레이닝캠프 준비에 여념이 없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케빈 낙스(포워드, 206cm, 97.5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트레이닝캠프에서 뛰는 조건이다.
캠프와 프리시즌을 치르면서 선수단에 진입한다면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골든스테이트에서 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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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트레이닝캠프 준비에 여념이 없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케빈 낙스(포워드, 206cm, 97.5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트레이닝캠프에서 뛰는 조건이다. 캠프와 프리시즌을 치르면서 선수단에 진입한다면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골든스테이트에서 치를 수 있다.
낙스는 지난 시즌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서 기회를 잡았다. 개막 이후에 합류했으나, 11월 초에 디트로이트의 부름을 받은 것. 지난 2022-2023 시즌에도 디트로이트에 몸담은 바 있던 그는 디트로이트에서 다시금 빅리거로 거듭났다. 그러나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유타 재즈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방출이 된 그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산하 구단인 립시티 리믹스에 둥지를 틀었다. 남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G-리그로 향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다음 시즌에 새롭게 뛸 곳을 찾아야 하는 만큼, 경기력을 다지고 몸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했다. 그러나 그는 경력자임에도 이번 여름을 서머리그에서 보내야 했다.
골든스테이트 소속으로 서머리그에 출격한 그는 경쟁의 기회를 얻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미 14명의 선수가 자리하고 있으나, 한 자리가 비어 있다. 비록 팀에 다수의 포워드가 있어 낙스가 최종적으로 살아남을지 예단하긴 어렵다. 그러나 경험이 많은 데다 부상 이력이 적은 것을 고려하면, 함께하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다.
낙스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31경기에 나섰다. 이중 11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하는 등 시즌 중반까지 꾸준히 코트를 밟았다. 경기당 18.1분을 소화하며 7.2점(.462 .330 .909) 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데뷔 당시인 지난 2018-2019 시즌에 평균 12.8점을 올린 것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 디트로이트는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낙스가 실질적인 주전급 전력으로 활약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재건 중인 디트로이트는 그를 트레이드했고, 이미 재건에 돌입해 있는 유타는 그를 전력 외로 분류했다. NBA에서 6시즌을 보내고도 이번에 서머리그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한편, 그는 지난 201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9순위로 뉴욕 닉스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애틀랜타 호크스, 디트로이트, 포틀랜드를 거쳤다. 신인계약 마지막 해인 2021-2022 시즌 중에 애틀랜타로 보내졌다. 지난 시즌에 앞서 포틀랜드와 계약했으나 시즌 개막 이후 방출을 당했고, 이후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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