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계열사 차기 대표 선정 절차 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지주(316140)는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은행장 및 계열사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자회사대표추천위원회(자추위)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를 앞두고 은행권에서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 관련 대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조병규 행장의 거취에 이목이 쏠렸다.
이날 우리금융과 함께 우리은행도 이사회를 개최했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 취임 직후인 지난해 3월 마련한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에 따라 후보군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병규 연임 여부, 다음달 은행장 롱리스트서 윤곽
우리금융지주(316140)는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은행장 및 계열사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자회사대표추천위원회(자추위)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일정 및 절차가 주로 논의됐다.
자추위를 앞두고 은행권에서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 관련 대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조병규 행장의 거취에 이목이 쏠렸다. 그러나 우리금융 측은 "관련 논의가 있었는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음 달 자추위에서 은행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이 결정되면 조 행장의 연임 도전 여부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우리금융과 함께 우리은행도 이사회를 개최했다.
현재 금융 당국은 경영진의 ‘책임론’을 꺼내들며 조 행장의 사퇴를 간접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달 4일 부적정 대출 사태와 관련해 “법률적 제재든 비법률적 제재든 최근의 경영진 책임이 있지 않나”며 “경영진에 대해 직접적으로 책임을 묻는 것은 감독 당국이 아닌 이사회와 주주의 몫”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 취임 직후인 지난해 3월 마련한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에 따라 후보군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자회사 차기 대표자 선정 역시 경영 승계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금융 계열사 가운데 우리은행을 포함해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등 7개사의 대표의 임기가 연말에 종료된다.
공준호 기자 zer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자리 지키나…英매체 '토트넘, 1년 연장할 것'
- 콘진원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시작으로 국내 OTT 콘텐츠 해외 진출 확대 도모'
- '50·60 군 경계병 법안' 꺼낸 성일종 '나이 들면 잠 없어져…시니어 일자리 창출”
- 무려 6000만원어치 마약 밀수한 여고생…알고보니 진짜 범인은 OO?
- 尹, 아들 3명 키우며 순경 임용된 윤은정씨에 축하 서한
- '재결합' 오아시스, 내년 한국 온다…16년 만의 방문
- 청계천 반려견 산책 허용…연말까지 4.1㎞ 시범 적용
- 'CCTV 가리고 키오스크 뜯었다'…무인점포 '현금 싹쓸이' 여학생 3인조
- 올해 미스코리아 眞 김채원…어마어마한 스펙 보니
- 정형돈 '삶이 재미없어'…불안장애 20년 차, 솔직한 마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