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고아농협, 지역 숙원 하나로마트 원호점 새단장 준공

유건연 기자 2024. 9. 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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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고아농협(조합장 백진욱)이 조합원과 지역주민 숙원이던 하나로마트 원호점을 새로 단장하고 지역사회 생활·문화 중심지로서 역할을 다짐했다.

고아농협은 9월27일 원호점에서 새단장 준공 기념식을 하고 본격적인 영업 시작을 알렸다.

백진욱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공간에서 저렴하고 우수한 농축산물과 생필품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면서 "생활·문화·복지센터로서 지역사회 구심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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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욱 경북 구미 고아농협 조합장(왼쪽 아홉번째),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등이 9월27일 고아농협 하나로마트 원호점 새단장을 기념하는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경북 구미 고아농협(조합장 백진욱)이 조합원과 지역주민 숙원이던 하나로마트 원호점을 새로 단장하고 지역사회 생활·문화 중심지로서 역할을 다짐했다.

고아농협은 9월27일 원호점에서 새단장 준공 기념식을 하고 본격적인 영업 시작을 알렸다. 

1997년 개점한 원호점은 20여년이 넘은 낡은 시설이었다. 고아농협은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47억원을 투입해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했고, 특히 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해 지역 정주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새로 단장한 하나로마트는 전체 대지면적 1652.4㎡(500평)에 건물면적 2893.49㎡(875평), 4층 건물이다. 1층은 농축산물과 생필품 등 구색을 갖춘 하나로마트 매장, 2층 사무실, 3‧4층엔 문화 교실과 스포츠센터가 자리 잡고 있어, 쇼핑과 함께 체육‧문화 활동이 동시에 가능한 복합 시설이다. 

백진욱 경북 구미 고아농협 조합장(오른쪽 세번째부터),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김장호 구미시장(왼쪽 두번째) 등이 27일 새로 단장한 하나로마트 원호점에서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565㎡(171평) 규모 주차장을 새로 확보해 고객 쇼핑 편의를 한층 높였다. 추석을 앞둔 8월23일 재개장해 조합원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준공 기념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경북 구미시을), 도‧시 의원, 양동완 경북농협 경제부본부장, 농협 조합장, 고아농협 임원,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백진욱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공간에서 저렴하고 우수한 농축산물과 생필품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면서 “생활·문화·복지센터로서 지역사회 구심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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