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美유타 주지사 접견…한인 동포 지원 요청

곽민서 2024. 9. 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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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방한 중인 스펜서 콕스 미국 유타 주지사를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콕스 주지사의 첫 방한을 환영하고, 항공우주·바이오·첨단 제조업 등 분야에서 유타주와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유타주에 거주 중인 한인 동포 약 1만5천명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유타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콕스 주지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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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 주지사 "한국 우수 기업, 유타주에 활발히 진출하길"
윤석열 대통령, 스펜서 콕스 미국 유타 주지사 접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스펜서 콕스 미국 유타 주지사를 접견하고 있다. 2024.9.27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방한 중인 스펜서 콕스 미국 유타 주지사를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콕스 주지사의 첫 방한을 환영하고, 항공우주·바이오·첨단 제조업 등 분야에서 유타주와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유타주에 거주 중인 한인 동포 약 1만5천명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유타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콕스 주지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콕스 주지사는 유타주가 6·25 전쟁 당시 군인 2만1천여명을 파병해 한국과 함께 싸운 오랜 친구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콕스 주지사는 유타주의 기술 중심지이자 주도(州都)인 솔트레이크시티에 스타트업 33만개가 모여 있다고 소개하며 우수한 한국 기업이 유타주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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