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어버스·IBS, 혁신 뇌질환 치료제 규명·개발 위한 MOU

이유미 기자 2024. 9. 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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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소기업 큐어버스(대표 조성진)가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단장 이창준)과 알츠하이머병 등 뇌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는 "뇌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한 기초과학연구원과의 이번 협력은 CV-01의 작용 기전 차별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난치성 뇌질환 치료에 있어 혁신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양측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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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소기업 큐어버스(대표 조성진)가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단장 이창준)과 알츠하이머병 등 뇌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신경과학 및 난치성 뇌질환 연구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특히 큐어버스의 대표 파이프라인 'CV-01'의 치료 기전을 규명하는 데 협력하는 것 등이 주요 골자다.

'CV-01'은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승인을 받았다.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신약후보물질이다. Keap1·Nrf2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적절하게 조절, 세포 보호 및 염증 조절로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기전을 가진 게 특징이다.

큐어버스 측은 이번 MOU를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중요한 협력의 첫걸음으로 보고 있다. 또 양측은 새로운 뇌 치료제 개발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약물 차별성을 확보해 '신약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는 "뇌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한 기초과학연구원과의 이번 협력은 CV-01의 작용 기전 차별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난치성 뇌질환 치료에 있어 혁신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양측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준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단장은 "큐어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의 기초과학 연구가 신약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번 MOU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큐어버스는 2021년 조성진 대표가 설립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의 기술출자 창업기업이다. 현재 2개의 대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1상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2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며 연내 마무리를 짓고 후속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사진 왼쪽)와 이창준 IBS 인지및사회성연구단장이 뇌질환 치료 분야 협력 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큐어버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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