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4700억 출자 숏리스트에 MBK·IMM 등 선정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가 4700억원 규모의 출자 사업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이번 출자는 지난 6월 취임한 서원철 자산운용본부장(CIO)의 첫 출자 사업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일반과 소형, 크레딧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노란우산공제 로고.(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 갈무리)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운용사 4곳에 총 2800억원을 출자하는 일반 분야에는 MBK, IMM PE, 프랙시스캐피탈,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PE), JKL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6곳이 숏리스트에 올랐다.

운용사당 300억원이 배정된 소형 분야에는 코스톤아시아와 큐리어스파트너스, 대신프라이빗에쿼티(PE), LB프라이빗에쿼티 등 6곳이 선정됐다. 이 중 3곳이 최종 선정된다.

2개사에 1000억원을 투입하는 크레딧 분야에서는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글랜우드크레딧, 스틱인베스트먼트 크레딧본부가 최종 경쟁을 펼친다.

이번 출자 사업엔 총 28곳의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도전했다. 내달 현장실사와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쳐 최종 위탁운용사를 뽑는다. 일반 4곳, 소형 3곳, 크레딧 2곳 등 총 9곳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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