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소재 전문기업 에스켐,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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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소재 합성·정제 전문기업 에스켐이 코스닥 시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다.
2014년 설립된 에스켐은 소재 합성 및 정제 전문기업이다.
에스켐은 고도의 승화정제(물질을 승화시켜서 불순물을 없애는 것) 기술로 99.9%의 초고순도 소재를 구현할 수 있다.
에스켐은 OLED의 모든 유기층(발광층, 발광 보조층, 공통층)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를 공급해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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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소재 합성·정제 전문기업 에스켐이 코스닥 시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다.
2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에스켐은 이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에스켐은 이번 상장을 통해 195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는 1만3000~1만4600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253억~284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2014년 설립된 에스켐은 소재 합성 및 정제 전문기업이다. OLED, 이차전지 등에 들어가는 소재를 만든다. 에스켐은 고도의 승화정제(물질을 승화시켜서 불순물을 없애는 것) 기술로 99.9%의 초고순도 소재를 구현할 수 있다.
OLED는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선명한 화질과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기존 스마트폰, TV 시장 뿐만 아니라 태블릿과 노트북을 비롯해 차량용 디스플레이까지 적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에스켐은 OLED의 모든 유기층(발광층, 발광 보조층, 공통층)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를 공급해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에스켐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44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는 매출액 160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달성했다. 향후 헬스케어와 이차전지 소재 분야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홍식 에스켐 대표이사는 “제4공장 증설을 통한 생산 능력 증대와 품질 관리 능력 확대를 통해 디스플레이 분야 국내 유일의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스켐은 다음 달 21일부터 25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어서 같은 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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