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셀트리온, 전문약 ‘짐펜트라’ 미국 미디어 광고 등
■셀트리온이 미국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의 미디어 광고를 유튜브를 통해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10월부터는 TV 채널과 OTT 플랫폼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TV 광고도 송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한국과 달리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약품 광고가 법적으로 허용된다. 이를 통해 미국 환자는 의약품 정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의약품 선택 과정에서 의료진과 소통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짐펜트라 광고는 투약 편의성이 높다는 제품의 강점을 활용해 환자 스스로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신약 개발 기업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파트너사 멧세라가 주사용 비만치료제 ‘MET097′의 임상 1상 결과를 통해 여러 용량에서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MET097′는 주사용 장기 지속형 GLP-1 수용체 작용제 후보물질이다. 비당뇨성 비만 및 과체중 성인 1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임상시험에서 MET097은 36일 동안 평균 7.5%의 체중 감소를 보였다. 회사는 “체중 감소 효과가 우월한 것으로 알려진 GLP-1/GIP 이중 작용제 계열 약물이 보인 임상 결과와 유사하거나 더 뛰어난 수치”라며 “약 380시간이라는 긴 반감기를 확인해 월 1회 투여 제형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연내 임상 2b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결과 발표가 목표다.
■삼성서울병원과 삼성메디슨이 삼성서울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삼성메디슨의 ‘티에이아이(TAI™, Tissue Attenuation Imaging)’ 등 지방간 정량화 초음파 설루션을 건강검진에 활용한 결과 기반 백서를 발간했다. 티에이아이는 초음파 신호가 간세포 내의 지방에 의해 약해지는 정도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지방간을 정량화하는 기술로, 지난 2022년 9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는 10월 1일부터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Lawson)’에서 상쾌환과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 등 2종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은 국내에서 시판되는 제품과 달리 일본에서 주요 숙취 해소 성분으로 알려진 ‘우콘(강황추출물)’을 첨가해 현지 시장에 적합한 성분을 조합해 출시했다. 상쾌환도 현지 규제에 맞춰 원료 배합을 여러 차례 조정한 끝에 수출 문턱을 넘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대한적십자사와 협회 회관에서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취약계층 대상 의약품 지원, 국내외 재난 발생 시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건강을 위한 활동 추진, 기부 문화 정착과 자원봉사활동, 생명 보호 활동 등 상호 협력,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는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4 서울대병원 발전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오병희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해 250여명의 후원인과 사회 각계 대표들이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다. 김영태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글로벌 수준의 의료 역량과 혁신적인 연구로 미래 의료를 선도하며 국내외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스승과 같은 마음으로 꾸준히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후원인 여러분 덕분”이라고 했다.
■고려대 안암병원과 고려대 첨단의료영상연구소, 인공지능 전문기업 디노티시아가 27일 의료 AI 분야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핵심 역량을 통합해 의료 AI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글로벌 의료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AI 기반 의료 영상 분석 시스템 구축, 안전한 의료 정보 분석 시스템 개발, 의료 AI 알고리즘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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