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최고 품질 쌀 '미소진품' 몽골로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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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공성농협은 26일 쌀 '미소진품'의 몽골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 미소진품의 3만 달러 수출 실적 달성에 기여한 공성농협 관계자와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해외 수출을 통해 상주 쌀의 입지를 강화하고, 삼백의 고장 상주의 명성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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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상주=박영우 기자] 경북 상주시 공성농협은 26일 쌀 '미소진품'의 몽골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미소진품'은 총 10톤으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로 향한다.
'미소진품' 쌀은 이번 몽골 수출 외에도 올해 베트남, 필리핀, 호주 등 3개국에 각각 수출됐으며, 전체 수출 실적은 4개국에 총 16톤, 3만 달러 상당에 달한다.
이 품종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됐으며,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21년부터 공성면 일대에 재배 단지를 조성해온 벼 품종이다.
이 쌀은 맑고 투명한 쌀알과 윤기 흐르는 외관을 자랑하며, 뛰어난 밥맛으로 전국 소비자들이 참여한 온라인 밥맛 평가회에서 70% 이상의 압도적인 선호도를 기록했다.
상주시는 일품벼 품질 저하와 미곡종합처리장(RPC) 및 벼건조저장시설(DSC)의 쌀 재고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 기호도가 높은 '미소진품'의 재배 규모를 올해 1600ha에서 내년 50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상주 쌀의 소비 촉진과 쌀값 안정,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 미소진품의 3만 달러 수출 실적 달성에 기여한 공성농협 관계자와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해외 수출을 통해 상주 쌀의 입지를 강화하고, 삼백의 고장 상주의 명성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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