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석 민주당 장애인위원장 출마예정자 "보호자까지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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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뿐 아니라 보호자까지 지원해야 진정한 장애인 복지가 실현됩니다."
박호석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출마예정자(55)는 27일 김민석 최고위원을 만나 장애인 정책과 당의 비전을 놓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박 출마예정자는 김 최고위원을 만난 자리에서 전국장애인위원장 출마 결심의 배경과 민주당 장애인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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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장애인뿐 아니라 보호자까지 지원해야 진정한 장애인 복지가 실현됩니다."
박호석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출마예정자(55)는 27일 김민석 최고위원을 만나 장애인 정책과 당의 비전을 놓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박 출마예정자는 민주당 전북도당 상무위원, 민주당 교육연수원 부위원장,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출마예정자는 김 최고위원을 만난 자리에서 전국장애인위원장 출마 결심의 배경과 민주당 장애인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장애인 보호자 기본소득’ 추진과 ‘보호자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박 출마예정자는 중증 소아마비 장애를 겪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이 사회활동과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보호자의 도움이 필수적이다”며 “보호자에 대한 지원이 여전히 미흡한 만큼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기본소득 정책에 장애인과 보호자들도 포함될 필요가 있다”며 "보호자 기본소득 정책과 추가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민주당의 집권을 위해 장애인위원회를 중심으로 장애인들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며 뜻을 모았다.
박호석 출마예정자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보호자까지 지원해야 중증장애인의 활동 기회가 확대되고, 장애로 인한 제약이 줄어들 것”이라며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장애인위원회가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민주당이 집권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장애인위원회가 민주당의 집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선거는 오는 10월 7~8일 후보 접수를 한 뒤 23~24일 장애인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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