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참치” 사조대림 프리미엄 참치캔 판매 1년새 4배

1~8월 참치캔 판매량 280% 신장
투명 안심따개 등 편의성도 눈길

사조대림 ‘프리미엄 참치’ <사진=사조대림>

사조대림은 ‘프리미엄 참치’의 올해 1~8월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280% 신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참치 통조림을 고급화하자 판매량이 기존의 4배 가깝게 튀어올랐다. 미식을 취미로 삼는 소비자층이 두터워지면서 간편식 참치캔에도 고급 제품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사조 프리미엄 참치는 일반적으로 참치 통조림에 들어가는 가다랑어가 아닌 황다랑어와 날개다랑어를 사용했다. 고급 어종의 통살을 그대로 사용해 기성품보다 담백하고 식감이 더 풍성하다.

제품의 맛을 △황다랑어 △마라 △트러플 △알바코 등으로 다양하게 내놓은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미쳤다.

최초로 도입한 ‘투명 안심따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사조대림은 지난 2012년 참치캔에 안심따개를 도입했다. 강철 뚜껑과 달리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투명 안심따개는 개봉 전부터 내용물을 들여다볼 수 있어 편의성도 높였다.

사조대림은 지난해 12월 가수 성시경을 프리미엄 참치의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영상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 전체 조회수는 940만회를 넘어서는 등 영화같은 연출로 인기를 얻었다고 알려졌다. 연예계 대표적인 미식가로 알려진 성시경이 고급 참치캔의 제품 이미지에도 부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사조 프리미엄 참치는 고급 원물과 조리법으로 완성한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치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제품을 선보이며 ‘사조참치 세계관’을 확장하고 흥미로운 프로모션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