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산농협·강남학교운영위委,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농협중앙회 울산본부(본부장 김창현)와 울산강남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박규환)는 27일 농협 울산본부에서 쌀 소비촉진 아침밥 먹기 업무 협약을 맺고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과 학업 향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강남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박규환 회장 및 위원회장단 6명과 농협중앙회 울산본부 김창현 본부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내 학생들의 아침밥 먹기 운동, 지역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성장기 청소년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 정착에 상호 협력한다.

박규환 회장은 “각 학교운영위원회와 소통하여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또한 지역경제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아침밥 먹기 운동에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창현 본부장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먹는 올바른 식생활을 정착시켜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학업능률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남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울산 강남지역 학교운영위원회를 대표하는 단체이다. 협의를 통한 법정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의 활성화, 학교자치 실현, 울산교육 발전방안 제시 등 개별 학교운영위원회의 목소리를 모으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실정과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원 대표, 학부모 대표 및 지역사회 인사로 학교운영위원회도 구성·운영 중이다.

◇문수실내수영장, 취약계층 대상 수영체험 행사 성료

울산시설공단(이사장 김규덕)은 26일 지역사회 상생의 도모를 위해 문수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 취약계층 수영 일일 체험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수영체험 행사는 남구 장애인복지재단 해울이 거주자 1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물놀이와 수영 체험을 통해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문수실내수영장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신체 활동의 즐거움과 함께 일상 속 활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생활체육의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HD 현대건설기계(주), 국가유공자 하우스 리모델링 준공식

울산보훈지청(지청장 어문용)은 25일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가 주관하는 국가유공자 하우스 리모델링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찬혁 현대건설기계 부사장, 울주군 복지환경국장, 127여단 1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테이프 자르기, 현판제막식,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HD현대건설기계는 울산보훈지청이 추천한 6·25 참전 무공수훈 유공자 배우자의 노후한 주택을 3000만 원 상당 공사비를 들여 리모델링했다.

울산보훈지청은 HD현대건설기계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모두의 보훈'을 통한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이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노후 주택 리모델링 및 가전, 생활용품 등을 교체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2021년부터 추진 중이다. 올해까지 강릉·충주 등 5가구를 지원해 15호의 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