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넥스코퍼레이션, 변정식 서울아산병원 교수 의료자문의 위촉

아이넥스코퍼레이션(대표 이항재, 이하 아이넥스)은 AI(인공지능) 내시경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에나드'(ENAD)의 의료자문의로 변정식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소장을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변정식 교수는 국내 최초로 대장내시경 점막하박리술을 도입한 치료대장내시경 전문가다. 또 처음으로 소화기내시경 분야에 AI를 접목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AI 내시경 연구자이기도 하다.(점막하박리술: 2cm 이상의 큰 대장 용종이나 조기 대장암 치료를 위해 점막하층에 용액을 주입하고 특수 전기 절제 도구로 제거하는 시술 방법)

이항재 아이넥스 대표는 "변 교수는 국내 AI 내시경 연구 초창기부터 이 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전문가"라며 "에나드의 성능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변 교수는 "한국의 의료 AI 솔루션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내시경 진단보조 소프트웨어는 특히 기능적으로 앞서 있다"면서 "국내 우수 AI 내시경 진단보조 소프트웨어의 임상적 유효성 확인과 지속적 성능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넥스와 변정식 교수는 에나드 고도화뿐 아니라 해외 진출,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진 위)AI 내시경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에나드'(ENAD) 제품 이미지. (사진 아래)이항재 아이넥스 대표와 변정식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의료자문의 위촉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아이넥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