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이야기도 산업"…'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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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이 27일부터 29일까지 포항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경북 유일의 스토리 콘텐츠 축제로, 지역 창작자와 방송 및 제작사들과의 교류를 통한 지역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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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이 27일부터 29일까지 포항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경북 유일의 스토리 콘텐츠 축제로, 지역 창작자와 방송 및 제작사들과의 교류를 통한 지역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K-스토리, 경북을 담다'를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와 역사자원이 풍부한 경북의 우수한 소재로부터 K컬처의 원천인 '스토리'가 만들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회식은 드라마 '연애의 발견' OST인 '묘해, 너와'를 부른 가수 안다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각계 인사 축사와 22회째를 맞은 경북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 개회 선포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에서 영화 '범죄도시 4'의 각본을 맡은 오상호 작가는 스토리 기획과 대본 집필과정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웹툰 '아만자', 'DP 개의날' 등으로 주목받는 김보통 작가는 웹툰 작가를 꿈꾸는 지역 예비 창작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을 소재로 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국내 유수의 영화·드라마 제작사와 OTT사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공개돼 1대 1 비즈니스 미팅으로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한국 영화계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과 소설가이자 방송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중혁 작가의 스토리 토크쇼가 진행된다.
또 구독자 46만명의 유튜브 '남도형의 블루클럽'을 운영중인 남도형 성우와의 만남, 애니메이션 '빵이 부풀어 오를 때'를 제작한 제작팀과의 대화의 장, 스토리 낭독회 및 웹툰체험 프로그램 등 일반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연계한 웹툰 작품 전시와 역대 경북의 스토리 콘텐츠 작품들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은 "잘 만들어진 하나의 이야기는 콘텐츠가 입혀져 컬쳐 브랜드가 되고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발전할 만큼 파급효과가 크다"며 "경북이 가진 멋진 자연 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이 스토리 콘텐츠로 개발돼 미래 먹거리로 성장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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