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카드 65만장 무용지물?…국토부 "발급 건수와 회원 수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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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K-패스 카드 65만 장이 회원가입 없이 발급돼 교통비 환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에 "K-패스 카드발급 건수와 회원 수는 상이 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27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K-패스 카드발급 건수와 K-패스 회원 수는 이용자 개인의 선택 등에 따라서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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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K-패스 카드 65만 장이 회원가입 없이 발급돼 교통비 환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에 "K-패스 카드발급 건수와 회원 수는 상이 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27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K-패스 카드발급 건수와 K-패스 회원 수는 이용자 개인의 선택 등에 따라서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이와 같은 사례로 △1인이 복수의 K-패스 카드를 발급(회원가입 시 1개의 카드만 등록 가능) 받거나 △카드사가 제공하는 다른 혜택을 받고자 카드발급 하는 경우 △K-패스 회원가입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자(19세 미만 미성년자 등)의 카드발급 등이 있을 수 있다고 봤다.
즉, 65만 명에 해당하는 인원이 K-패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계산은 부적절하다는 의미다.
K-패스는 이용자의 주소지 검증(거주 지자체에서 지방비 부담) 및 이용계층 확인 등이 필요해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앱·홈페이지에서 K-패스 회원가입을 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K-패스 앱·홈페이지 및 11개 카드사 및 지자체 등을 통해서 회원가입이 필요함을 지속 안내 중이며, 앞으로 카드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이용자 안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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