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지방공공기관 혁신 사례 최우수상 수상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혁신기관 선정
자갈치시장 통합안전 모니터링 플랫폼 구축 성과

부산시설공단은 27일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열린 '2024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및 투자 활성화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디지털트윈 기술 기반 자갈치시장 통합안전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을 통해 공공시설물 관리 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트윈은 가상공간에 실물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공단은 자갈치시장 관리에 이 기술을 접목해 수질·공기질 제어, 침수 위험 탐지·대응, 화재 감지와 AI기반 탈출경로 탐색 등을 구현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혁신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매우 의미가 있는 결과"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협력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공공시설 관리·운영 방식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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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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