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시사기획 창-나쁜 헬퍼’, 방심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수상

신지수 2024. 9. 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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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시사기획 창'에서 방송한 '나쁜 헬퍼'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지상파 TV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방심위는 오늘(27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KBS1 TV 시사기획 창-나쁜 헬퍼'를 비롯한 '2024년 7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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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시사기획 창’에서 방송한 ‘나쁜 헬퍼’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지상파 TV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방심위는 오늘(27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KBS1 TV 시사기획 창-나쁜 헬퍼’를 비롯한 ‘2024년 7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지난 7월 16일 방송한 KBS-1TV의 ‘시사기획 창 - 나쁜 헬퍼’편은 탈가정 청소년들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식사나 잠자리 등을 미끼로 접근해 유인하는 ‘나쁜 헬퍼’들의 실상을 취재해 보도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탈가정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방심위는 “나쁜 헬퍼들이 식사나 잠자리를 제공하겠다며 탈가정 청소년들에게 SNS로 접근·유인하는 실태를 치열한 현장 취재를 통해 오롯이 담아냈다”며 “디지털 사회에서 아동의 성적 상품화에 무뎌지는 현실을 감안해 거리의 탈가정 청소년 등 다양한 상황에 처해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실질적 해결책을 고민해보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으로는 강제로 마약에 중독된 형사가 친구의 죽음에 대한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부조리한 카르텔과 마약 등에 맞서는 내용을 담은 SBS TV의 ‘커넥션’이 선정됐습니다.

방심위는 매달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예·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하는 등 연간 총 64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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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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