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 오픈해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버버리가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버버리의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를 바탕으로, 영국 예술과 럭셔리의 조화를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표현해냈다.
새롭게 단장한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버버리의 상징적인 체크 패턴이 적용된 가구와 기마상 로고가 새겨진 집기로 인테리어가 구성되어, 브랜드의 유산을 공간에 녹여냈다. 또한, 영국의 저명한 예술가 헨리 무어와 바버라 헵워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가구들이 함께 배치되어, 버버리가 영국 예술계와 이어온 깊은 관계를 보여준다.
플래그십 스토어의 지하 1층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특별한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아카이브에서 발췌한 아우터웨어의 레플리카와 아카이브 이미지가 전시되어 있어 고객들에게 버버리 트렌치코트의 역사와 진화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최신 제품들과 영국 요크셔 캐슬포드 공장에서 제작된 버버리 헤리티지 트렌치코트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어, 버버리의 전통과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리뉴얼된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가 디자인한 2024 겨울 남성복 및 여성복 컬렉션과 액세서리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영국의 자연 풍경과 사람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버버리 2024 겨울 컬렉션은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전통적인 의류 기술과 기법으로 탄생한 레디투웨어와 아카이브에 기반한 아이코닉한 브랜드 모티프를 담은 백과 슈즈를 선보인다.
버버리는 이번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의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여 특별한 전시, ‘버버리 아트 스페이스’를 마련한다. ‘버버리 아트 스페이스’는 영국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버버리의 새로운 매장 내 미술 전시 시리즈로, 이번 플래그십의 리유얼을 오픈을 기념하여, ‘새로운 브리티시 모더니티’라는 주제로 영국의 여성 아티스트들의 전시를 선보인다.
자연, 환경, 그리고 주관적 경험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해석하며 변화를 선도하는 영국의 추상 미술가 제마이마 머피(Jemima Murphy), 팸 에블린(Pam Evelyn), 사라 커닝햄(Sarah Cunningham)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10월 3일 부터 11월 10일까지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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