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카루소와 연장계약 체결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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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경험 유지를 바라고 있다.
『Forbes』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알렉스 카루소(가드, 196cm, 84kg)와 연장계약을 바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조쉬 기디(시카고)를 보내는 대신 카루소를 품으면서 수비와 경험을 두루 채웠다.
그도 그럴 것이 카루소와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데다 시즌 중에 가치가 치솟는다면 오클라호마시티도 향후 동행이 쉽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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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경험 유지를 바라고 있다.
『Forbes』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알렉스 카루소(가드, 196cm, 84kg)와 연장계약을 바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로 카루소를 데려왔다. 조쉬 기디(시카고)를 보내는 대신 카루소를 품으면서 수비와 경험을 두루 채웠다. 팀에 어린 선수가 많은 상황에서 카루소를 데려오면서 비로소 필요한 부분을 확실하게 채웠다.
그러나 카루소의 계약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이에 오클라호마시티의 샘 프레스티 단장이 연장계약을 체결하고 싶은 의사를 내비쳤다. 그도 그럴 것이 카루소와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데다 시즌 중에 가치가 치솟는다면 오클라호마시티도 향후 동행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카루소는 지난 시즌 시카고에서 71경기에 나섰다. 이중 57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28.7분을 소화하며 10.1점(.468 .408 .760) 3.8리바운드 3.5어시스트 1.7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공수 지표가 두루 돋보이는 데다 성공률이 단연 눈에 띈다. 시즌 지난 시즌에 준하는 공격 성공률을 자랑하는 와중에 스틸과 블록을 곁들여준다면, 바랄 것이 없다.
무엇보다, 그는 우승 경험도 갖추고 있다. 우승 직후 레이커스가 카루소와 재계약이 아닌 테일런 홀튼-터커(시카고)를 붙잡는 엄청난 오판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어야 했으나, 그의 가치는 여전히 상당하다. 특히, 기존 핵심 전력이 굳건하기에 카루소가 남은 부분을 채울 수 있다. 아직 시즌 전이지만, 연장계약에 관심을 두는 것이 당연하다.
카루소가 받은 이전계약(4년 3,700만 달러)과 엇비슷한 조건으로 붙잡는다면, 오클라호마시티 입장에서 최선이다. 그러나 카루소가 다시금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1~2년 더 계약을 연장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계약기간 2년 3,000만 달러선에서 그를 붙잡는다면, 오클라호마시티로서도 전력을 다년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카루소가 위와 같은 조건을 바랄지는 의문이다. 시즌 후 곧바로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기 때문. 이제 30대가 되는 만큼, 현실적으로 장기계약을 노릴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이다. 즉, 오클라호마시티가 그와 연장계약을 바란다면, 이적시장에 나가지 않더라도 카루소가 만족할 만한 계약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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