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고민 커진다'... 맞상대 앞둔 야잔, FC서울 8월 최고 선수 등극

김형중 2024. 9. 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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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수비수 야잔이 팬들이 투표한 8월 'KEF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야잔은 8월 한 달 간 맹활약하며 골키퍼 강현무와 미드필더 이승모를 제치고, 매월 팬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FC서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상인 'KEF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한편, 'KEF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야잔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FC서울 공식 스폰서 KEF의 Mu7 무선 헤드폰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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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수비수 야잔이 팬들이 투표한 8월 ‘KEF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야잔은 8월 한 달 간 맹활약하며 골키퍼 강현무와 미드필더 이승모를 제치고, 매월 팬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FC서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상인 ‘KEF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요르단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야잔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서울 유니폼을 입은 후 8월 K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고, 모든 경기에서 K리그 선정 라운드 베스트 11에 올랐다. 서울의 성공적인 여름 이적시장 영입 결과를 증명한 셈이다.

신장 187cm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야잔은 8월 출전한 3경기에서 공중 볼 경합 15회 중 13회를 성공하는 모습으로 상대에게 위협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턴오버 획득 19회, 인터셉트 4회, 클리어링 25회를 기록하며 안정감 있게 서울의 철벽 역할을 해내며 서울 팬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서울은 야잔이 8월 출전한 3경기에서 단 1실점만 기록하며, 5연승을 질주한 바 있다.

야잔은 요르단 국가대표로서도 활약 중이다. 지금까지 A매치 54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야잔은 2017년 국가대표 데뷔 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지역예선 등 굵직굵직한 경기에 모두 나서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1승 1무를 거둘 당시에도 주전으로 뛰었다.

이러한 야잔의 맹활약에 걱정이 커지는 이도 있다. 바로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다. 축구 대표팀은 내달 10일 요르단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야잔이 이끄는 요르단의 후방 라인을 효과적으로 공략해 득점과 함께 승리를 해야 하는 입장이다.

한편, ‘KEF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야잔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FC서울 공식 스폰서 KEF의 Mu7 무선 헤드폰이 수여된다. KEF는 탄탄한 사운드와 아름다운 디자인에 많은 하이파이 유저들이 열광하는 영국의 오디오 브랜드로 2024시즌 FC서울의 공식 스폰서로 합류하여 ‘KEF 이달의 선수’, SNS 이벤트, 유니폼 광고 등 서울과 공동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서울의 다음 경기는 수원FC와 대결로 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 =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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