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동행”…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 성료

오민주 기자 2024. 9. 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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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느려도 괜찮으니, 함께 걸어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특별한 걷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천500여명이 참여했다.

한해영 관장은 "장애인을 이해하고 올바른 인식을 성립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걷기대회를 개최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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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수원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열린 ‘모두를 위한 동행’ 걷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인사하고 있다. 홍기웅기자

 

“조금 느려도 괜찮으니, 함께 걸어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특별한 걷기대회가 열렸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한해영)은 27일 수원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모두를 위한 동행’ 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천500여명이 참여했다.

걷기 대회 참가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은 서로 격려를 주고받으며 광교 호수공원 2㎞ 구간을 사고 없이 완주했다.

특히 이들은 산책로 곳곳에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갔다.

산책로에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예 활동,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의 체험 부스뿐 아니라 인식개선 O/X 퀴즈, 보완 대체 의사소통(AAC) 문장 만들기 등의 장애인식개선 부스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축하 공연, 포토존 기념 촬영, 경품 추첨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해영 관장은 “장애인을 이해하고 올바른 인식을 성립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걷기대회를 개최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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