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비판 여론 의식했나…과즙세연 '유튜브 예고편' 돌연 삭제

▲ 이수지(왼쪽), 과즙세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BJ 과즙세연(인세연)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가 돌연 삭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취하면 사칭범' 예고편에는 과즙세연이 등장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수지는 과즙세연에게 "지금 이렇게 보니까 거울 보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과즙세연은 하트 포즈를 취했다. 이들은 함께 춤을 췄으며, 과즙세연은 자신의 연 매출이 30억 가량이 된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과즙세연이 콘텐츠에 출연하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조회수만 올리면 끝인가?", "수위 높은 방송하는 BJ를 왜 자꾸 출연을 시키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해당 예고편은 삭제된 상황이며, 예정대로 과즙세연의 녹화 영상이 공개될지는 미지수다.

앞서 지난 8월 과즙세연은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 거리에서 함께 포착된 바 있다. 이에 하이브는 "과즙세연과 언니가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준 것"이라며 "지인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를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고 해명했다.

과즙세연 역시 라이브를 통해 "오해할 만한데 언니와 맛집을 물어보다가 의장님에게도 여쭤봤다. LA에 예약하기 정말 어려운 식당이 있는데 의장님이 지난해 사칭범 사건도 있어서 흔쾌히 도와주셨다. 동행해서 가면 예약된다고 해서 너무 가보고 싶어서 부탁드렸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수지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6에서 과즙세연이 착용한 의상과 비슷하게 입고, 그를 흉내내 화제를 모았다.

▲ 이수지, 김규원(왼쪽), 과즙세연, 방시혁.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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