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추투' 본격화…대구 도심서 '윤 정부 노동정책' 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노동계가 27일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추투(秋鬪)에 나섰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야당 등은 이날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927대구노동자대회'를 열고 집권 3년 차로 접어든 윤 정권의 퇴진과 노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은 "윤 정부의 지난 2년 5개월 동안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국가 시스템이 파괴됐다"며 "이제 윤석열 정부를 끝장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노동계가 27일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추투(秋鬪)에 나섰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야당 등은 이날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927대구노동자대회'를 열고 집권 3년 차로 접어든 윤 정권의 퇴진과 노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시종일관 반노동 정책을 폈다"며 "노동 개혁을 이야기하면서 주당 노동시간을 확대하려 하고, 최저임금도 차별 적용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조법 개정에 대해서는 두번의 거부권을 행사하고,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을 막아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노동기본권 쟁취와 사회 공공성 강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사퇴 등을 촉구했다.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은 "윤 정부의 지난 2년 5개월 동안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국가 시스템이 파괴됐다"며 "이제 윤석열 정부를 끝장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반월당네거리를 출발해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까지 3.9㎞ 구간을 행진했다.
이번 집회는 27~28일 대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열리며, 노동계는 본격적인 추계 투쟁을 예고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