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등 하루만에 조정 2,640대 후퇴…코스닥도 하락(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27일 급등 하루 만에 조정을 받아 2,640대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1.79포인트(0.82%) 하락한 2,649.7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9포인트(0.60%) 내린 774.49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8천320억원, 5조8천7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자동차주 약세…삼성전자 하락, SK하이닉스 오름세 지속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7일 급등 하루 만에 조정을 받아 2,640대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1.79포인트(0.82%) 하락한 2,649.7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01포인트(0.11%) 오른 2,674.58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천250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751억원, 2천62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6원 내린 1,318.6원을 나타냈다.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일본 총리 선거 결과와 중국 경기 전망에 대한 경계감 속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증시는 마이크론과 반도체 섹터 훈풍으로 상승한 미국 증시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했으나 중국 증시가 상승폭을 줄이면서 코스피도 상승을 반납했다"며 "경기 부양 정책에도 실제 중국이 장기적 경기 반등에 성공할지는 확인이 필요한 가운데 코스피 상승 반영은 아직 일부에 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늘 오후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가 진행된 가운데 선거 결과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엔화 변동성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77%), 삼성바이오로직스(-6.27%), 현대차(-1.74%), 기아(-0.10%) 등이 내렸다.
SK하이닉스(1.60%), LG에너지솔루션(0.24%), KB금융(3.20%), POSCO홀딩스(0.91%)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0.34%), 운수장비(-2.12%), 통신업(-2.30%) 등이 내렸으며 화학(0.95%), 운수창고(0.81%)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9포인트(0.60%) 내린 774.4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6포인트(0.19%) 내린 777.72로 출발해 등락하다 내림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76억원, 428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천69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알테오젠(-2.64%), 에코프로(-0.43%), HLB(-2.71%), 리가켐바이오(-5.05%) 등이 내렸다.
에코프로비엠(0.42%), 클래시스(3.13%), 펄어비스(2.23%) 등은 올랐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8천320억원, 5조8천750억원으로 집계됐다.
mylux@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소변테러 논란' 中식당, 4천명에 환불·10배 보상…20억원 규모 | 연합뉴스
- '故김새론 교제 논란' 김수현, 다음주 입 연다…"루머에 대응" | 연합뉴스
- 화순 쌍봉리 야산서 백골 발견…실종 스님 추정 | 연합뉴스
- '우울증 갤러리'서 만난 10대들 성폭행…징역 10∼15년 구형 | 연합뉴스
- 여자화장실 침입·흉기 휘두르고 성폭행 시도 군인 "고의 없어" | 연합뉴스
- 한라산서 4t 자연석 훔치다 등산로에 '쿵'…일당에 실형 구형 | 연합뉴스
- 층간소음 항의 아래층에 액젓·분뇨 투척…40대 여성 입건 | 연합뉴스
- '묻지마 흉기 살인' 피의자는 34세 이지현…경찰, 신상공개 | 연합뉴스
- 수원시 공무원, 인사위원회 앞두고 모텔서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프랑스 전 마피아 '대부', 고속도로 한복판서 총 맞고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