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의심 속 피로 호소…토트넘 감독의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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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부상이 의심되는 손흥민이 경기 후 피로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직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이야기해보지 않았지만 손흥민이 조금 피로하다고 했다"며 "의료진과의 이야기는 아직 듣지 않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사흘 뒤인 30일 오전 0시 30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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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그는 후반 23분 도미닉 솔란케의 세 번째 골로 이어지는 오른발 강슛을 시도한 직후 몸 상태에 이상을 느끼고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벤치를 바라보았다. 이후 교체 지시가 내려지자 그는 일어서서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직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이야기해보지 않았지만 손흥민이 조금 피로하다고 했다"며 "의료진과의 이야기는 아직 듣지 않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9월 A매치 기간이 끝나고 나서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하며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가라바흐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시즌 중 지나치게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토트넘은 사흘 뒤인 30일 오전 0시 30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 라두 드러구신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브레넌 존슨, 파페 사르, 도미닉 솔란케의 연속골로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긍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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