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단국대, 신현빈 앞세워 조선대 격파...여대부 단국대도 원정에서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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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단국대가 각각 홈,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단국대는 2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94-68로 승리했다.
조선대는 구본준(7점)과 김윤호(3점)이 10점을 모았지만, 단국대에 내리 실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울산대와 단국대의 경기에서도 단국대가 78-4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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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단국대가 각각 홈,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단국대는 2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94-68로 승리했다.
단국대는 신현빈(3점슛 3개 포함 25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최강민(3점슛 3개 포함 1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송재환(3점슛 1개 포함 17점 3리바운드 3스틸), 김태영(3점슛 2개 포함 13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황지민(3점슛 1개 포함 10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 등 5명이 84점을 합작했다.
조선대는 구본준이 3점슛 6개 포함 26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로 슛 감을 뽐냈지만, 팀을 구해낼 순 없었다.
문누리의 득점으로 출발한 1쿼터. 송재환이 돌파로 공격의 활로를 뚫어냈고, 최강민이 내외곽에서 5점을 쓸어 담았다. 신현빈까지 점수를 보태면서 단국대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 사이 조선대는 구본준의 3점슛 하나에 그치면서 고전했다.
3-11까지 뒤처진 조선대가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김준형이 4점을 적립했고, 구본준이 두 번째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이에 단국대는 황지민과 최강민, 송재환 등의 공격력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최강민의 3점슛이 또 터진 가운데, 신현빈과 송재환의 추가 득점이 나오면서 28-12, 단국대가 크게 앞선 채 1쿼터가 정리됐다.
김태영의 외곽슛이 2쿼터 시작을 알렸다. 황지민과 최강민, 김태영이 차례로 득점하면서 여전히 단국대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조선대는 김윤호가 외곽 근처에서 5점을 더했지만, 턴오버로 번번이 공격권을 잃었다.
조선대는 구본준이 내외곽에서 분전하고, 하재형이 외곽에서 지원 사격했다. 김윤호도 점퍼로 점수를 추가했지만, 격차를 줄이기엔 역부족이었다.
단국대의 리드로 45-28, 3쿼터의 막이 오르자마자 김태영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김준형과 송인준이 짧은 시소게임을 펼친 이후엔 이경민이 단국대의 실책을 틈타 연속 득점을 올렸다.
타임아웃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단국대는 송재환과 신현빈이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김태영도 자유투 2구로 힘을 실었다. 조선대는 구본준(7점)과 김윤호(3점)이 10점을 모았지만, 단국대에 내리 실점했다.
단국대가 68-49로 앞선 채 맞이한 4쿼터에도 이변은 없었다. 송재환과 황지민이 3점슛을 꽂았고, 신현빈이 달려서 2점을 만들었다.
조선대는 김준형의 집중력으로 4점, 구본준과 석민준이 외곽슛을 넣었다. 그러나 신현빈에게만 3점슛을 세 방을 얻어맞으면서 격차를 줄이진 못했다.
구본준이 계속해서 뜨거운 손끝을 뽐냈지만, 신현빈과 홍찬우에게 골 밑 득점을 내주면서 경기 종료 2분을 남겨둔 시점에 66-94까지 뒤처졌다.
한편, 같은 시각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울산대와 단국대의 경기에서도 단국대가 78-40으로 승리했다. 단국대는 이날 승리로 7승(5패)째를 거두며, 단독 3위 자리에 올랐다.
단국대는 류가형(3점슛 3개 포함 1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박지수(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인예(3점슛 1개 포함 11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4블록슛), 문지현(3점슛 3개 포함 11점 2리바운드 2스틸) 등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가운데, 엔트리 선수 전원이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울산대는 김수미(10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와 안나경(3점슛 2개 포함 10점 4리바운드) 등이 분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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