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한림대 주변 '골목형 상점가' 지정…상권 활성화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춘천시가 한림대 주변 상점가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7일 시청에서 상점가 상인회 10여명과 골목형 상점가 지정서 전달행사를 했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대학 정문을 주변으로 뒤뜰 상점가(뒤뜰) 118곳과 한림대 상점가(이하 한림대) 일대 95곳이다.
춘천시는 그동안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원하는 상인회는 있지만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만큼 앞으로 추가 지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한림대 주변 상점가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7일 시청에서 상점가 상인회 10여명과 골목형 상점가 지정서 전달행사를 했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대학 정문을 주변으로 뒤뜰 상점가(뒤뜰) 118곳과 한림대 상점가(이하 한림대) 일대 95곳이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국·도비 골목 사업인 시설 경영 현대화 사업, 상점가 활성화 지원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신청도 할 수 있어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지난 5월 지정 기준 완화 이후 첫 사례다.
애초 지정 기준은 전체 면적 2천여㎡ 이내 소상공인 점포 30개 이상이었지만 이를 25개 이상으로 완화했다.
특히 지정 신청 시 토지·건축물 소유자 2분의 1 이상 동의 요건을 삭제했다.
뒤뜰 상점가는 점포 118곳 중 83곳, 한림대 상점가는 점포 95곳 중 67곳이 동의했다고 춘천시는 설명했다.
춘천시는 그동안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원하는 상인회는 있지만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만큼 앞으로 추가 지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육 시장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그동안 소외됐던 소상공인들이 지원받을 기회가 마련되고, 나아가 골목길에 활력을 줄 수 있게 됐다"며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공용차에 부친 명의 장애인스티커 붙인 경기도주식회사 상임이사 | 연합뉴스
- 법원, "성추행범 누명" 피겨 이해인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종합) | 연합뉴스
- 아버지 공장에 불질러 보험금 타낸 사기범…잡고보니 경찰간부 | 연합뉴스
- 필리핀서 '한국인 상대 강도질' 20대 한국 남성 2명 체포 | 연합뉴스
- '시신 유기' 군 장교 송치…선명히 드러난 계획범죄 정황(종합) | 연합뉴스
- "나도 힘들다"…2년 돌본 치매 시어머니 두손 묶은 며느리 벌금형 | 연합뉴스
- "뿔 달린 큰 사슴 봤다" 군산 곳곳서 사슴 목격 신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