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로 ‘근육몬’ 될 수 있을까” 17년차 방송작가의 ‘내 몸 실험기’

[출판사 ‘슬:B’ 제공]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MBC ‘생방송 오늘 아침’,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등 예능·교양 프로그램 작가로 17년 간 활동했던 강이슬 작가가 신간 ‘인스턴트 웰니스’를 펴냈다.

이 책은 강이슬 작가가 17년 간 방송작가로 일하며 직접 실험까지 해 본 건강과 뷰티 관리 비결, 경험담 등을 담았다.

저자는 방송작가 7년 차 이후 ‘뷰티플러스’, ‘셀럽뷰티’ 등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 있고 좋아하는 ‘건강, 뷰티, 운동’ 관련 프로그램에 주력했으며 뷰티 트렌드를 좇아 프로그램을 제작하던 어느 날, ‘누가 해서 효과 봤더라’는 소문만 무성한 건강과 뷰티 관리법들이 어디까지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너무도 궁금한 끝에 직접 실험에 나섰다.

[출판사 ‘슬:B’ 제공]

결과를 ‘내 몸 실험기’로 SNS에 기록한 게 큰 반향을 얻었고 그걸 계기로 배우 이시영, 모델 송해나, 개그우먼 김지민 등 평소 친분이 있었던 셀럽들과 함께 마라톤을 뛰고, 등산하는 등 점차 웰니스의 세계에 빠지게 됐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채식, 지중해식 식단, 콜라겐 등 셀럽들이 사랑한 건강 관리 비법을 ‘내 몸 실험’ 등을 통해 알게 됐고 내 몸과 환경에 대한 깨달음 등을 전한다.

[출판사 ‘슬:B’ 제공]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어 시작한 플로깅, 시간기부자 프로젝트, 그리고 싱가포르와 서울을 오가며 만든 초간단 가성비 웰니스 루틴 등에 대한 얘기들도 빠지지 않는다.

책 제목인 ‘인스턴트 웰니스’에는 개인의 건강과 공동체의 행복, 나아가 환경까지 함께 생각하는 ‘웰니스 라이프’를 인스턴트처럼 간편하고 쉽게, 또한 저렴하게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출판사 ‘슬:B’ 제공]

개그우먼 홍윤화는 ‘추천의 글’에서 “(강 작가는)늘 사부작사부작 혼자 계획대로 사는 이”라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저렇게만 해도 되겠다 싶었는데 그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니 통쾌하다”고 전했다.

출판사는 서평에서 “좌충우돌 이어지는 6번의 내 몸 실험을 통해 몸 건강에서 마음의 건강을 거쳐 우리와 내일까지 생각하는 웰니스로 이어지는 깨달음의 여정을 담았다”며 “저자는 소소한 것부터 약간의 결심이 필요한 것까지, 웰니스라이프를 살아가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했다”고 소개했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