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양안전 위한 협력방안 찾는다’ 2024 해양안전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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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해양 안전을 위한 해사, 산업, 학계 등 분야별 협력방안을 찾기 위한 해양안전 국제포럼이 부산에서 마련된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부산시는 내달 2일 오전 10시 부산 영도구 소재 목장원 오비스타홀에서 '2024 해양안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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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제적인 해양 안전을 위한 해사, 산업, 학계 등 분야별 협력방안을 찾기 위한 해양안전 국제포럼이 부산에서 마련된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부산시는 내달 2일 오전 10시 부산 영도구 소재 목장원 오비스타홀에서 ‘2024 해양안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제 해양안전을 위한 상호협력, 선원·기술 그리고 안전문화’를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해사 관련 학계·산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해양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김민종 해양수산연수원장의 개회사와 시 심성태 해양농수산국장의 축사로 시작해 인도네시아, 칠레, 페루, 필리핀 등 여러 국가의 연사들이 발표를 맡는다. 또 연수원에서 연수 과정을 밟고 있는 6개국 해기 교육 교수진들도 함께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세션은 총 3가지로 나뉘어 ‘선원 교육과 안전·복지’ ‘해양 기술과 혁신’ ‘해양 안전과 안전문화 인식의 모범사례’를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각 세션에는 좌장 1명과 연사자 3명이 나서 각 연사자의 주제발표가 끝난 뒤 패널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대표적으로 연수원 두현욱 교수가 ‘해기인력 공정 전환과 지속 양성 위한 STCW(선원 훈련·자격·당직 기준에 대한 국제협약) 발전 방향과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또 주한칠레대사관 로드리고 페레스 국방무관의 ‘디지털 해양안전, 첨단기술 통한 사고대응 강화’, 필리핀 잠보앙가 주립기술대 크리스탈린 델로스 레예스 치옹 학장의 ‘선원교육과 훈련 통한 해양안전문화 인식 제고’ 등이 있다.
참여를 위한 사전등록은 해양수산연수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포럼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신청 전용 플랫폼 링크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행사는 해외 연사들의 발표 시, 동시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이번 포럼이 국제 해양안전 강화를 위한 핵심적인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여러 국가 전문가들과 함께 선원교육과 안전, 기술혁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문화의 세계 확산에 이바지하겠다. 앞으로도 국제협력을 더 공고히 해 선원복지와 해양안전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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