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하락 전환…2640선 그쳐[마감시황]

박은비 기자 2024. 9. 27.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등 시도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하락 전환, 2640선에 그쳤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71.57)보다 21.79포인트(0.82%) 하락한 2649.78에 장을 닫았다.

0.11% 상승 출발한 지수는 2680선까지 올랐지만 버티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관, 코스피서 홀로 4239억 순매도
"경기부양책에도 中 경기 확신 부족"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2024.09.2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반등 시도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하락 전환, 2640선에 그쳤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71.57)보다 21.79포인트(0.82%) 하락한 2649.78에 장을 닫았다. 0.11% 상승 출발한 지수는 2680선까지 올랐지만 버티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 2625억원, 174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홀로 4239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장 초반 증시는 마이크론과 반도체 섹터 훈풍으로 상승한 미 증시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했으나 중국 증시가 갭 상승으로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줄이면서 코스피도 상승을 반납했다"며 "중국이 장기적으로 경기 반등에 성공할 것인지 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며 코스피 상승 반영은 일부에 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섬유의복(2.98%), 전기가스업(1.03%), 화학(0.95%), 운수창고(0.81%), 철강금속(0.76%), 증권(0.48%), 음식료업(0.13%), 비금속광물(0.11%), 의료정밀(0.01%)은 올랐지만 의약품(-4.60%), 통신업(-2.30%), 운수장비(-2.12%), 기계(-1.48%), 건설업(-1.33%), 서비스업(-1.00%), 제조업(-0.88%), 금융업(-0.77%), 보험(-0.39%), 종이목재(-0.25%), 유통업(-0.06%) 등이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비슷했다. KB금융(3.20%), SK하이닉스(1.60%), 포스코(POSCO)홀딩스(0.91%), LG에너지솔루션(0.24%)이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6.27%), 셀트리온(-3.56%), 현대차(-1.74%), 삼성전자(-0.77%), 기아(-0.10%)는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79.18)보다 4.69포인트(0.60%) 내린 774.49에 거래를 종료했다. 0.16% 내린 777.72로 시작한 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시총 상위단에서는 대다수 부진했다. 리가켐바이오(-5.05%), 삼천당제약(-2.84%), HLB(-2.71%), 알테오젠(-2.64%), 휴젤(-1.80%), 리노공업(-1.00%), 엔켐(-0.73%), 에코프로(-0.43) 순으로 전 거래일 대비 낙폭이 컸다. 클래시스(3.13%), 에코프로비엠(0.42%)이 그나마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