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패션 페스티벌 10월 1일 개막

박재관 2024. 9. 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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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아세안 패션위크, 대학패션 페스티벌(패션위크)'이 다음달 1일부터 5일간 벡스코와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그린 패션(Green Fashion)'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융복합 축제인 '페스티벌 시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부터 4일간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글로벌 브랜드 패션쇼 △대학패션 페스티벌 △'부산쇼룸' 브랜드 연합 팝업스토어 △패션 디지털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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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그린 패션’ 주제로 벡스코 일원서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부산 9개 대학 참여
2024 한·아세안 패션위크 포스터.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4 한·아세안 패션위크, 대학패션 페스티벌(패션위크)'이 다음달 1일부터 5일간 벡스코와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그린 패션(Green Fashion)'을 주제로 열린다.

한·아세안 패션위크는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특별행사로 시작해, 섬유패션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까지 개최해 오는 패션 행사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융복합 축제인 '페스티벌 시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부터 4일간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글로벌 브랜드 패션쇼 △대학패션 페스티벌 △'부산쇼룸' 브랜드 연합 팝업스토어 △패션 디지털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페스티벌 시월’ 개막식에는 오프닝 패션쇼와 오케스트라 공연이 예정돼 있다. ‘글로벌 브랜드 패션쇼’는 국내 11개 브랜드 디자이너와 아세안 연합국 10개국 중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등 4개국 브랜드 디자이너가 참가한다.

한국과 아세안 디자이너 패션쇼에는 디자이너 백진주 이성동 최복호 박린준 하소정 김미지 전유하 이효원 이화숙 백주희 이영희 씨와 아세안 5명의 디자이너 등 총 16개 브랜드가 참가해 부산을 패션으로 물들인다. 패션쇼에 참가한 브랜드의 작품은 팝업스토어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점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구매할 수 있다.

‘대학패션 페스티벌’에는 경성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국립부경대, 부산대, 신라대, 영산대 등 9개 대학이 참가하며, 오프닝 패션쇼에는 경상국립대와 울산대학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과 아세안 연합국 간의 패션문화를 바탕으로 한 발전적인 교류로 내년에는 '부산패션위크'를 통해 더욱 수준 높은 패션쇼와 부산쇼룸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겠다”며 “글로벌 수주상담 매칭 코너를 신설해 국내 패션디자이너들의 세계적 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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