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고위험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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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집중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동구는 지역 내 고위험 1인 가구에 대한 안전 확인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협력해 복지서비스가 빈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동구는 앞으로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사례 관리 사업과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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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집중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동구는 지역 내 고위험 1인 가구에 대한 안전 확인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추석 연휴가 포함된 지난 11~18일에는 각 동 별 고위험 가구에 일일이 유선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대송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수술 후 항암치료를 하며 홀로 살던 사례관리 대상자가 2회 연속 전화를 받지 않아 위기를 감지했다.
이에 보건복지팀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대상자의 사망 사실을 조기에 발견했고, 고인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었다.
이처럼 동구는 7개 동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위기 정보를 입수하고, 방문 확인해 대상자의 욕구 파악 후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아울러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협력해 복지서비스가 빈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동구는 앞으로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사례 관리 사업과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부 확인, 생활 환경 및 생활 행태 개선 지원,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사후 관리 등을 지속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광역시 동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해 고독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앞으로 연 1회 1인 가구에 대한 기획조사도 진행해 대상자를 발굴한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을 적극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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