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개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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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6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의료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 의료데이터를 표준화된 형식으로 열람하거나 전송할 수 있도록 중계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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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6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의료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 의료데이터를 표준화된 형식으로 열람하거나 전송할 수 있도록 중계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환자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선택한 의료 데이터를 원하는 곳에 쉽고 안전하게 전송하고 활용·관리할 수 있다.
이날 개통식에는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을 비롯해 병원과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병원 로비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환자· 내원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앱을 이용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알렸다. 홍보부스를 방문한 사람들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설명을 듣고 직접 나의건강기록 앱을 설치해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성욱 병원장은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쉽고 편하게 본인 진료기록을 조회하거나 의료진에게 공유하거나 전송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라며 “의료 정보를 편리하면서 안전하게 열람하고 관리하는 일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이다. 앞으로도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과 정보 보호를 위해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염민섭 원장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내년에는 전국의 모든 상급종합병원에 있는 본인 의료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국민 개개인이 예방적 건강관리를 실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나의건강기록 앱'을 내려받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건강정보 고속도로 홈페이지에서도 나의건강기록 앱 이용법과 소개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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