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다툰 건가'...PSG, 엔리케 감독 제자 차비 향한 작심 비판 "바르셀로나로 에이바르처럼 플레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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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자신의 제자였던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비판했다.
여기엔 지난 시즌 PSG가 차비가 이끄는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맞대결을 치른 내용도 포함됐다.
매체는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수비 구조를 비판하며 퀄리티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바르셀로나는 지배적인 팀이 아니고 수비적으로도 좋은 팀이 아니다"라고 했다.
엔리케 감독이 차비를 비판한 경기는 PSG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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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자신의 제자였던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비판했다.
바르셀로나의 소식을 다루는 '바르사 유니버셜'은 26일(한국시간) 'You Don't Have a F*****g Idea'라는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통해 공개된 엔리케, 차비와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이 시리즈는 주로 엔리케의 PSG 시절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여기엔 지난 시즌 PSG가 차비가 이끄는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맞대결을 치른 내용도 포함됐다.
매체는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수비 구조를 비판하며 퀄리티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바르셀로나는 지배적인 팀이 아니고 수비적으로도 좋은 팀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엔리케는 "바르셀로나는 롱볼 축구 만을 했다. 테어슈테겐은 롱패스 신기록을 세웠다. 그들은 마치 기술적으로 덜 발달한 에이바르처럼 플레이했다"고 주장했다.
엔리케 감독이 차비를 비판한 경기는 PSG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당시 PSG는 1차전 바르셀로나에 2-3으로 패하며 끌려갔지만 2차전 4-1 대승을 거두며 합산 스코어 6-4로 스페인 거함을 무너뜨렸다.
다만 PSG는 도르트문트와의 준결승전에서 합산 스코어 0-2로 패하며 구단 역사상 첫 UCL 우승 도전은 실패로 막을 내렸다. 스페인 현지에선 엔리케가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스승과 제자의 연을 쌓았던 차비를 대상으로 다소 과격한 주장을 펼친 것에 의문을 표하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엔리케 감독의 PSG는 리그 초반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PSG의 독주 체제가 이어진 지난 몇 시즌과는 달리 올 시즌엔 마르세유, 모나코 등이 모두 4승 1무로 쾌조의 페이스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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