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새 총재 ‘4전5기’ 이시바 시게루

신윤재 기자(shishis111@mk.co.kr) 2024. 9. 27.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 실시된 일본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당선됐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1차 투표에서는 181표 대 154표로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에 뒤쳐졌지만, 결선투표에서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결선 투표직전 마지막 정견 발표에서 이시바 전 간사장은 "함께 서로 돕고, 슬픈고 괴로운 사람들, 그러한 사람들을 서로 돕는 일본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 고 호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선서 다카이치에 역전
내달 1일 차기 총리 지명
한일관계 유화적 당내 비둘기파
자민당 신임 총재 이시바 시게루.[교도 AP 연합뉴스]
27일 실시된 일본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당선됐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1차 투표에서는 181표 대 154표로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에 뒤쳐졌지만, 결선투표에서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는 이날 결선 투표에서 215표를 얻어 194표에 그친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을 21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과거 수차례 총재선거에 도전했지만 결선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

이번 결선 투표직전 마지막 정견 발표에서 이시바 전 간사장은 “함께 서로 돕고, 슬픈고 괴로운 사람들, 그러한 사람들을 서로 돕는 일본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 고 호소했다. 또 “규칙을 지키는 자민당이어야 한다. 국민은 아직 자민당을 믿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국민을 믿고 도망치는 일 없는 자민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역사문제에 있어 비교적 온건한 목소리를 낸 그는 자민당내 비둘기파로 분류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