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구약성경 다 외워?...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넘친다" [fn영상]

서동일 2024. 9. 27.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현희 최고위원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손바닥에 '왕(王)'자를 써 무속 논란에 휩싸이자 배우자가 구약성경을 다 외운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절대 못 외운다.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어 "구약성경 다 외운다는 윤석열의 발언이 당선 목적의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으면 검찰은 김 여사가 39권 929장, 2만3145절 방대한 양의 구약성경을 외우는 신공을 지금 당장 공직선거법 수사에 착수해서 검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전현희 최고위원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손바닥에 ‘왕(王)’자를 써 무속 논란에 휩싸이자 배우자가 구약성경을 다 외운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절대 못 외운다.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어 “구약성경 다 외운다는 윤석열의 발언이 당선 목적의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으면 검찰은 김 여사가 39권 929장, 2만3145절 방대한 양의 구약성경을 외우는 신공을 지금 당장 공직선거법 수사에 착수해서 검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최고위원은 “권력을 쥔 자에겐 솜방망이, 패배한 자에겐 무자비한 칼춤을 추는 정치 검찰, 대선에서 승리한 윤 대통령이 정적을 제거를 위해 정치 검찰을 동원한 정치 탄압의 칼춤, 국민께서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표는 “제가 (비슷한 말을) 했으면 (구약성경을) 외우냐 못 외우냐 하면서 (검찰이) 징역 5년쯤 (구형)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나는) 45년째 크리스천”이라며 “김 여사께서 구약 39권을 다 외웠다고 하면 정말 존경한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사실 죄가 많은 곳에 더욱 은혜가 넘친다는 로마서 말씀이 있는데, 손바닥 왕자를 감추기 위해서 구약성경을 다 외운다고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은 너무 과장된 말씀이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현희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찬대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