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서 보이스피싱 막은 양평농협 직원에 감사장 전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평경찰서는 27일 양평농협 양근지점(지점장 강명희) 소속 신승란 팀장에게 범죄예방에 앞장선 공로로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신 팀장은 지난 11일 A씨가 1천490만원을 100만원권 수표 14장과 현금으로 인출한 점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연락해 A씨가 인출한 돈을 사용하지 못하게 요청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집으로 찾아오겠다는 사람에게 돈을 전달해야 한다며 인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평경찰서는 27일 양평농협 양근지점(지점장 강명희) 소속 신승란 팀장에게 범죄예방에 앞장선 공로로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신 팀장은 지난 11일 A씨가 1천490만원을 100만원권 수표 14장과 현금으로 인출한 점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연락해 A씨가 인출한 돈을 사용하지 못하게 요청했다.
A씨는 다음날 오후 3시께 다시 농협을 찾아 1천710만원을 인출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집으로 찾아오겠다는 사람에게 돈을 전달해야 한다며 인출했다.
이에 신 팀장은 경찰과 함께 돈을 전달하지 말라고 설득했고 자칫 보이스피싱 사기로 날릴 뻔한 3천만원이 넘는 거액을 지켜낼 수 있었다.
A씨는 낮은 저리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인출한 돈을 보내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속인 B씨 등 보이스피싱범 일당을 추적하고 있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을의 끝자락 '만추의 낙엽'[포토뉴스]
- 이재명, "결코 죽지 않는다⋯나라 주인, 윤석열·김건희로 바뀌어"
- 수원 현대건설, 7연승 파죽지세…흥국생명 맹추격
- 과천시, 네이버 라인프렌즈(IPX) 유치로 미래 신도시 가치 높인다
- 14년 만의 WK리그 제패 수원FC, 시민과 함께 팬페스타 ‘성황’
- 경기 시흥·김포, 인천·강화에 폭풍해일주의보
- 중고거래 사기꾼, 출소 10개월 만에 또 교도소행
- 수능 ‘D-1’ 예비소집·출정식…“선배, 수능 대박 나세요” [현장, 그곳&]
- 빛 잃어 가는 ‘인천민주화운동’…먼지만 쌓여 가는 역사 유인물
- 전문가 제언 “도입 규모에 맞춰 큰 그림 다시 그려야” [경기남부 외국인력 실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