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산업 표준·인증체계 구축 `맞손`…우주기술 해외진출 나선다

이준기 2024. 9. 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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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은 27일 경남 사천 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등과 우주산업 표준·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민과 군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우주산업 소자, 부품에 대한 표준 및 인증 체계를 공동 구축하고, 이에 필요한 사업 발굴과 인프라, 국제표준화 활동 등에 상호 지원한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우주산업 표준 및 인증체계 구축은 우주부품의 신뢰성 확보와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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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27일 산업부-방사청과 업무협약 체결
민군 우주소자, 부품, 구성품 대상..KS 지원
윤영빈(가운데) 우주항공청장과 박성택(왼쪽) 산업부 제1차관, 석종건 방사청장이 27일 '우주산업 표준·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주청 제공

우주항공청은 27일 경남 사천 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등과 우주산업 표준·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민과 군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우주산업 소자, 부품에 대한 표준 및 인증 체계를 공동 구축하고, 이에 필요한 사업 발굴과 인프라, 국제표준화 활동 등에 상호 지원한다. 또한 정책개발과 수출진흥, 공급망 관리 등 정보교류도 지속 추진한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범국가적 우주 임무 성공과 우주 선진국으로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우주산업 표준 및 인증체계 구축은 우주부품의 신뢰성 확보와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국내 표준 협력을 국제표준화 활동으로 확대해 우리 우주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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