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지나면 봄이 오듯"… 내년 프로야구 3월22일 개막, 바뀌는 점은?

유찬우 기자 2024. 9. 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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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이래 첫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가 내년 3월22일 개막한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제4차 이사회를 열고 내년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 편성 원칙 등을 확정했다.

우선 시범경기는 같은해 3월8일부터 18일까지 팀당 10경기를 편성했다.

또 격년제 홈 경기 편성 원칙에 따라 2025시즌은 KT, SSG, 두산, 롯데, 한화가 홈 73경기, LG, NC, KIA, 삼성, 키움이 홈 71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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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2025시즌을 앞두고 경기 일정 편성 원칙 등을 일부 변경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의 경기 모습. /사진=유찬우 기자
출범 이래 첫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가 내년 3월22일 개막한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제4차 이사회를 열고 내년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 편성 원칙 등을 확정했다.

우선 시범경기는 같은해 3월8일부터 18일까지 팀당 10경기를 편성했다. 이 기간 각 구단은 정규시즌을 앞두고 전력 최종 점검에 나선다.

정규시즌은 이달 22일에 개막해 6개월 동안 팀당 144경기씩 펼쳐진다. 또 격년제 홈 경기 편성 원칙에 따라 2025시즌은 KT, SSG, 두산, 롯데, 한화가 홈 73경기, LG, NC, KIA, 삼성, 키움이 홈 71경기를 치른다.

올스타전은 7월12일에 열린다. 개최 장소는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올시즌과 달라지는 점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확대다. 기존 4일에서 6일로 이틀 늘어난다. 올스타전에 참가한 선수는 온전한 휴식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선수단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후반기는 같은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연전으로 시작한다.

아울러 더블헤더 편성 기간과 경기 개시 시간도 일부 조정했다. 올해 겪은 극심한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7~8월 일요일 및 공휴일 경기 시작 시각은 오후 6시로 기존보다 1시간 늦춘다. 9월 이후로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추후 논의할 방침이다.

더블헤더 미편성 기간은 기존 3월 및 7~8월에서 3월 및 6월2일부터 8월31일로 연장한다. 또 혹서기 기간인 7~8월엔 제2구장 경기 편성도 하지 않기로 했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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