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휴~’ 프리먼 발목 이상 없다 ‘PS 이상 無’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9. 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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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기쁜 날에 공격의 한 축을 잃어버릴 뻔했다.

하지만 프레디 프리먼(35, LA 다저스)는 건재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LA 다저스는 투타 조화 속에 샌디에이고를 9-2로 격파하며,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경기 후 LA 다저스는 프리먼이 엑스레이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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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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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기쁜 날에 공격의 한 축을 잃어버릴 뻔했다. 하지만 프레디 프리먼(35, LA 다저스)는 건재한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투타 조화 속에 샌디에이고를 9-2로 격파하며,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결승타를 때렸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5-2로 앞선 7회 프리먼이 2루 땅볼을 치고 1루로 달리다 발목 부상으로 교체된 것. 당시 프리먼의 상태는 매우 좋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경기 후 LA 다저스는 프리먼이 엑스레이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프리먼은 문제 없이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프리먼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마지막 원정 3연전에는 결장한다. 선수 보호 차원이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먼은 이날까지 시즌 148경기에서 타율 0.282와 22홈런 89타점 81득점 153안타, 출루율 0.378 OPS 0.854 등을 기록했다.

콜로라도와의 3연전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이 성적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한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성적이 떨어졌으나, 여전히 뛰어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프리먼은 이번 시즌 오타니-무키 베츠와 함께 ‘최우수선수(MVP) 트리오’로 활약하며 LA 다저스의 3번 타순을 맡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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