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불국사농협, 조합원에 배추 모종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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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불국사농협(조합장 김영도)이 최근 조합원에 배추 모종을 무상으로 나눠 눈길을 끌었다.
불국사농협은 조합원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해왔다.
불국사농협은 최근 김장용 배추모종을 조합원들에게 1판씩 무상 지원해 총 2000판을 공급했다.
2023년부터는 모내기가 끝나는 8월말 이후 김장용 배추모종 2000여 판을 생산해 조합원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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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불국사농협(조합장 김영도)이 최근 조합원에 배추 모종을 무상으로 나눠 눈길을 끌었다.
불국사농협은 조합원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해왔다. 이를 위한 대표적 사업이 벼 육묘 생산 공급과 배추모종 무상공급이다. 불국사농협은 최근 김장용 배추모종을 조합원들에게 1판씩 무상 지원해 총 2000판을 공급했다.
불국사농협은 2020년 4월 벼 육묘장을 준공한 이후 농민들이 벼농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매년 벼 육묘 7만여판을 생산·공급해 왔다. 2023년부터는 모내기가 끝나는 8월말 이후 김장용 배추모종 2000여 판을 생산해 조합원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매년 2000판을 무상 공급하고 추가 구매량에 대해서는 원가로 공급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데 앞장섰다. 이 사업은 기존의 벼 육묘장을 활용하는 것으로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조합원의 영농 편의를 증진하는 사업으로 호평 받아왔다.
한편 불국사농협은 최근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의 여러 단체들과 함께 지역 쌀을 소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안해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최근엔 농협과 불국동 주민센터를 찾는 이들에게 쌀 2t 분량의 가래떡을 나눠주기도 했다. 쌀 소비를 촉진해 농가 소득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하기 위해서다.
김영도 조합장은 “배추 모종 무상 공급이 김장철을 앞둔 농가의 경영비를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를 견인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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