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은행 예대금리차 넉달만에 확대…8월 평균 0.57%p
최나리 기자 2024. 9. 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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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의 8월 가계 예대금리차가 넉 달 만에 확대 전환했습니다.
오늘(27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대출)을 뺀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가계예대금리차는 0.57%포인트(P)로 전월(0.434%p) 대비 0.136%p 확대됐습니다.
5대은행의 예대금리차가 모두 확대된 가운데 차이가 가장 컸던 곳은 NH농협은행(1.09%p)입니다. 이어 KB국민은행 0.71%p, 하나은행 0.58%p, 신한은행 0.24%p, 우리은행 0.23%p 순입니다.
지난 5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던 5대 은행의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는 은행들의 대출 가산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넉 달 만에 다시 증가했습니다.
가계 예대금리차는 가계대출 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뺀 값으로, 예대금리차가 클수록 은행이 가져가는 이익이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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