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재상장…김동선 10월 합류

류인선 기자 2024. 9. 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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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에서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사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지주회사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27일 재상장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이날 재상장을 통해 확보한 동력으로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의 기술 경쟁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안순홍 대표가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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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선 부사장이 지난해 10월 열린 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에서 협동 로봇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한화로보틱스) 2024.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한화그룹에서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사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지주회사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27일 재상장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이날 재상장을 통해 확보한 동력으로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의 기술 경쟁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선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미래비전총괄로 합류한다. 김 부사장은 이라크 신도시 조성 사업 등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와 여러 해외 브랜드 도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 기획 부문 총괄로 다양한 신사업에서 첨단기술 활용을 주도한 경험도 있다.

오는 2025년 1월 한화비전과의 합병도 예정대로 추진한다. 합병 후 계열사 간 협업 강화로 시장 경쟁력을 키우고, 업무 효율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국내외 시장에서 이미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큐리티 ▲칩마운터 ▲반도체장비 부문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융합해 생산 효율과 품질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안순홍 대표가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2019년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설립한 한화비전은 ▲엣지 AI(Edge AI) 카메라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한화정밀기계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최첨단 후공정 패키징 장비 ▲TC본더와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주요 반도체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AI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관계자는 “AI 기술 접목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면서 “AI 클라우드 등 첨단 미래 기술을 적극 반영해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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