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40년 만에 '7광구' 개발 협상 재개…"폭넓은 논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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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대륙붕 7광구' 공동개발협정(JDZ)을 위한 제6차 한일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폭넓은 논의'를 실시했다.
한일은 1974년 1월 영유권 문제를 잠정 보류하고 대륙붕 공동개발협정, 즉 JDZ를 체하고 7광구를 공동개발 구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7광구가 '경제성이 없다'란 일본 측의 소극적 태도로 그간 공동위는 소집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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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국과 일본이 '대륙붕 7광구' 공동개발협정(JDZ)을 위한 제6차 한일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폭넓은 논의'를 실시했다.
27일 외교부는 "공동위는 도쿄에서 JDZ 협정의 이행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했다"라며 "우리 정부는 동 협정 관련 양국간 협의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공동위에 우리 측은 황준식 외교부 국제법률국장과 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이, 일본 측은 오코우치 아키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와쿠다 하지메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자원연료부장이 각각 국별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북동중국해 북단에 위치한 7광구는 한국이 관할하는 8개의 광구 가운데 일본과 관할권 분쟁 소지가 큰 유일한 광구로,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한일은 1974년 1월 영유권 문제를 잠정 보류하고 대륙붕 공동개발협정, 즉 JDZ를 체하고 7광구를 공동개발 구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7광구가 '경제성이 없다'란 일본 측의 소극적 태도로 그간 공동위는 소집이 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위원회가 개최된 건 1985년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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