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경북도청사. 이규현 기자

경북도는 24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대상 1명과 도지사 표창 22명, 도의회 의장상 5명 등 사회복지 유공자 53명에 대한 시상을 하고, 경북 복지 실현 퍼포먼스와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한 포항모자원 신인숙(62년생) 원장은 1997년부터 한부모가족시설인 모자원을 운영하며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자립과 아동 양육을 지원하고,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인숙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회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민·관의 유기적 협력과 결속을 통해 약자복지를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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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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