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자립 돕는 종로구…내달 '직업적응실습센터' 개소

정준영 2024. 9. 27.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다음달 2일 성인 발달장애인의 홀로서기를 돕는 구립 시설인 '종로구 발달장애인 직업적응실습센터'를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청동에 문을 여는 이곳은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직업 교육을 제공해 자격증 취득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구는 직업적응실습센터 운영뿐 아니라 3년 내로 지역융합형 카페 개소, 자체브랜드 개발까지 더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자립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로구 발달장애인 직업적응실습센터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다음달 2일 성인 발달장애인의 홀로서기를 돕는 구립 시설인 '종로구 발달장애인 직업적응실습센터'를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청동에 문을 여는 이곳은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직업 교육을 제공해 자격증 취득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교육은 바리스타, 커피 임가공, 제과·제빵 등의 이론 학습과 손님 응대, 정리 정돈, 매장 관리를 포함한 각종 현장 실습 과정으로 구성했다.

언어 표현과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상징 이미지를 활용해 대화하는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는 직업적응실습센터 운영뿐 아니라 3년 내로 지역융합형 카페 개소, 자체브랜드 개발까지 더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자립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발달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