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7월 금융기관 수신 감소·여신 증가 전환

이아름 기자 2024. 9. 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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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부산지역 금융기관의 수신 잔액은 전월 대비 감소했고, 여신 잔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2024년 7월 중 부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역 금융기관 7월 말 수신 잔액은 211조869억원으로 전월 대비 3068억원 감소했다.

반면 지역 금융기관 7월 말 여신 잔액은 198조6139억원으로 전월 대비 975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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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잔액 3068억 감소…여신 잔액 9759억 증가
[부산=뉴시스] 한국은행 부산본부 전경 (사진=한국은행 부산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아름 기자 = 지난 7월 부산지역 금융기관의 수신 잔액은 전월 대비 감소했고, 여신 잔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2024년 7월 중 부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역 금융기관 7월 말 수신 잔액은 211조869억원으로 전월 대비 3068억원 감소했다.

수신 잔액을 금융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 수신은 시장성 수신과 요구불예금이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1조1880억원 줄었고,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자산운용회사를 중심으로 8812억원 늘었다.

아울러 부산지역 보증기관 보증 규모는 전월 대비 618억원 감소했다.

반면 지역 금융기관 7월 말 여신 잔액은 198조6139억원으로 전월 대비 975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금융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 여신은 1조237억원 증가하고,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478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도 각각 1953억원, 3228억원 늘었다.

가계대출은 주택매매거래 증가로 인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하고, 기업대출은 반기 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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