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짐펜트라 '미국 미디어 광고' 개시… 투약 편의성 강조

김동욱 기자 2024. 9. 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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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에 대한 미국 미디어 광고를 개시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이번 짐펜트라 미디어 광고로 미국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은 새로운 치료옵션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며 "더 많은 환자들이 셀트리온 치료제를 통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일즈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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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시작… TV·OTT 등으로 확대 예정
셀트리온이 짐펜트라 미국 미디어 광고를 시작했다. 사진은 짐펜트라 미디어 광고 화면.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에 대한 미국 미디어 광고를 개시했다. 짐펜트라 인지도를 높여 처방 가속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셀트리온은 미국 전역에 짐펜트라 유튜브 광고를 개시하고 다음 달부터 여러 TV 채널과 OTT 플랫폼을 통해 TV 광고를 송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미국에서는 한국과 달리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약품 광고가 법적으로 허용된다.

이번 짐펜트라 광고는 투약 편의성이 높다는 제품 강점을 활용해 환자 스스로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광고에서 환자는 병원을 방문해 정맥주사(IV) 제형 치료제를 투약하는 과정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후 의사와의 상담으로 자가투여가 가능한 짐펜트라를 선택하고 자유로운 삶을 누리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은 정기적인 내원 치료로 인해 여행, 취미 활동 및 개인 일정 등 일상적인 생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짐펜트라는 20년 이상 의료 현장에서 치료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인플릭시맙 제제의 투약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미 유럽 등 글로벌 각지에서 높은 환자 만족도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향후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 SNS 공간까지도 매체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병원 내 부착물, 인쇄물, 옥외 매체 등 처방 현장에서 환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POC(Point of Care) 광고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이번 짐펜트라 미디어 광고로 미국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은 새로운 치료옵션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며 "더 많은 환자들이 셀트리온 치료제를 통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일즈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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