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상쾌환', 日 3대 편의점 '로손' 입점…"틈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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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이 일본 편의점 매대에 깔린다.
삼양사는 내달 1일부터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에서 상쾌환과 상쾌환과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 등 2종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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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삼양사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이 일본 편의점 매대에 깔린다.
삼양사는 내달 1일부터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에서 상쾌환과 상쾌환과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 등 2종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은 국내에서 시판되는 제품과 달리 일본에서 주요 숙취해소 성분으로 알려진 '우콘(강황추출물)'을 첨가하는 등 현지 시장에 적합한 성분을 조합해 출시했다. 상쾌환도 현지 규제에 맞춰 원료 배합을 수차례 조정한 끝에 수출 문턱을 넘었다.
삼양사는 지난 3월 수출입 유통 역할을 담당하는 국내 합자회사 '하늘H&B'와 계약을 체결을 했다. 일본 현지 마케팅 및 편의점 및 드럭스토어의 영업 활동은 'CENQUR'가 맡는다.
상쾌한은 지난 5월 일본 대형 잡화점 '돈키호테'를 시작으로 7월에는 대형마트 '이온 홋카이도', '라이프'에서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내달 1일부터는 로손 편의점 1만4000여 개점 중 약 1만개점에 입정할 예정이다.
일본 숙취해소 시장은 '우콘노치카라', '헤파리제' 등 음료 형태 제품이 주류다. 시장 규모는 약 3500억원 규모로 국내 시장보다 크지만, 통관 절차가 까다로워 진입 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양사 측은 "일본 편의점 빅3로 불리는 로손에 입점한 것은 매우 고무적 성과"라며 "일본 숙취해소 시장 규모와 성장 가능성을 보고 판로 개척을 결심했다.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환과 스틱 제품의 이점을 강조하면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국내에서 상쾌환을 처음 선보인 삼양사는 당시 같은 전략으로 차별화에 성공해 업계 대표주자로 성장한 바 있다. 일본 시장 역시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겠다는 것이다.
홍성민 삼양사 H&B사업PU장은 "상쾌환의 우수한 숙취해소 효과와 섭취 편의성, 간편한 휴대성을 장점으로 내세워 현지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현지 마케팅도 전개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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